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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메시, 바르셀로나와 2018년 계약 연장 사인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02-06 11:05 | 최종수정 2013-02-06 11:11


◇사진캡처=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에 사인한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7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각) 2018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 머물겠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사인한다'고 밝혔다.

현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2016년까지다. 재계약을 하면 기존 계약에서 2년을 연장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2월 메시와의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이미 발표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33세가 되는 2020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려 했다. 그러나 2018년까지 계약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바르셀로나는 2009년에 메시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2억5000만유로(약 3500억원)로 설정했다. 연봉도 세계 최고 수준인 1000만유로(약 140억원)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지난해 91골을 터뜨려 게르트 뮐러(독일)가 1972년에 세운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깼다. 메시는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22경기에서 34골을 터뜨리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수비수인 카를레스 푸욜과 미드필더인 사비 에르난데스와도 각각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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