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샤라위-발로텔리처럼…"
프란델리 감독은 "최근 마리오 발로텔리가 AC밀란으로 이적해 스파판 엘 샤라위와 함께 뛰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이탈리아의 두 공격수가 매일 호흡을 맞추면 대표팀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만일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두 선수처럼 모히칸 머리를 하겠다"고 말해 현장 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8월 프랑스전에서 처음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을 당시 1대2로 패했지만 엘 샤라위가 골을 터트리고 발로텔리 역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발로텔리가 AC밀란 이적 후 처음 치른 지난 4일 세리에A 우디네세전(2대1 AC밀란 승리)에서 두 선수는 멋진 조화를 이뤘고, 결국 발로텔리가 엘 샤라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트리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평가전은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