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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와의 3연전,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웃었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1-16 09:07 | 최종수정 2013-01-16 09:12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와의 3연전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나 오심이 이어지며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2~2013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반 37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8분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자책골이 이어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오심 때문에 이날 승리는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날 주심은 과르다도의 자책골 장면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핸드볼 파울을 보지 못했고 로베르토 솔다도의 완벽한 기회를 3번이나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 발렌시아 측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두 팀은 21일 장소를 발렌시아의 홈구장으로 옮겨 정규리그 20라운드를 펼치고 24일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까지 연속으로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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