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시즌 대구 돌풍 이끈 데니스 수석코치 영입

부산이 영입한 데니스 이와무라 전 대구 수석코치.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가 데니스 이와무라 전 대구 수석코치를 영입했다.

1979년 브라질 출신인 데니스 코치는 2005년 브라질의 코리치바FC에서 피지컬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계에 발을 내밀었다. 2010년에는 브라질 최고의 명문팀인 산토스FC에서 수석코치를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선수 경험이 전무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인 데니스 코치는 지난해 대구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돌풍을 이끌었다. 탁월한 전술 분석 능력과 맞춤형 전술 적용 능력을 보여줬다.

데니스 코치는 "지난 1년 간의 경험으로 K-리그에 대한 적응은 이미 마쳤다. 지난해 경험을 살려 부산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며 소감을 전했다.

데니스 코치는 4일부터 부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e-mail]

◇데니스 코치 프로필

생년월일=1979년 1월 8일

국적=브라질(일본계 혼혈 3세)

주요경력=브라질 코리치바FC 유소년 피지컬 트레이너(1999~2004년) 코리치바 피지컬 코치(2005~2006년) 코리치바 수석코치(2007~2009년) 산토스FC 수석코치(2010~2011년) 대구FC 수석코치(2011~2012년) 부산 아이파크 전력분석코치(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