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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539명의 예비 새내기들이 참가서류를 접수했다.
구단이 키워낸 선수를 해당팀에서 데려가는 우선지명 방식으로 총 102명이 낙점 받았다.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팀(고교)에 3년간 소속된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선지명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 유소년 클럽 선수가 우선지명을 받지 못했다면 자율적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소속별로는 대학교(졸업예정·졸업, 재학, 휴학) 60.5%(326명), 실업(내셔널, K3) 25.4%(137명), 고교(졸업·졸업예정) 7.2%(39명), 무소속 5.6%(30명), 해외 1.3%(7명)이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 39.7%(214명), 수비수 33.4%(180명), 공격수 21.7%(117명), 골키퍼 5.2%(28명)이다.
신인선수 기본급(세금포함)은 신규 창단 구단 우선지명선수 5000만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선수 및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최고 1억5000만원) 지급 선수 3600만원,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2000~3600만원이다. 드래프트(1~6순위·번외·추가) 지명 선수는 계약금이 없고 기본급은 전년과 동일하게 지명 순위별로 2000~5000만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