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팀은 7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그러나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슈투트가르트에 내준 주도권을 뺏어오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1분 이브라히마 트라오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종료전 구자철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4분 트라오레의 자로 잰 듯한 프리킥 크로스를 받은 이비세비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1대2의 패배를 면치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7점(1승4무9패)에 머물러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