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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클럽 바르셀로나가 다음 2013~2014시즌부터 유니폼 로고를 바꾼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QSI와 5년간 1억5000만 유로(약 2080억원), 사상 최고액의 유니폼 계약을 하면서, 세 시즌 뒤부터 유니폼 로고 사용권을 QSI에게 넘기기로 했다.
QSI가 카타르 항공을 새 유니폼 주인으로 결정함에 따라 바르셀로나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상업적인 회사의 로고를 달고 뛰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축구를 상업화할 수 없다"는 이유로 1899년 100년 이상 유니폼 스폰서십을 거부한 독특한 전통을 쌓았다. 그러다 2006년 일정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처음 유니폼 로고를 팔았다. 2010년 유니세프 로고를 등 쪽으로 밀어낸 카타르 파운데이션 역시 교육, 과학연구를 지원하는 공익기관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