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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에서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짓겠다."
내년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윤 감독의 자신감은 넘쳐 흘렀다. "남은 경기에서 다른 변수는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를 잘하면 된다. 경남과 부산전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3위 전쟁은 막을 내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윤 감독은 "스플릿 이후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의 목표(챔피언스리그 진출)를 떠나서 우리 팀은 팬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항상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원은 후반 슈팅수에서 12-1로 앞서면서 울산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골을 얻지 못했다. 윤 감독은 "전체적인 무난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울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