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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19세 이하) 대표팀이 8년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광종호를 이끄는 선수는 문창진(포항)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문창진은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페널티킥을 파넨카킥골로 연결해 담대함도 보여주었다. 준결승전에서 2골을 넣은 강상우(경희대)도 골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김 현(전북) 등도 공격에 힘을 싣는다.
이라크 역시 만만치 않다. 이라크는 8강에서 일본을 2대1로 눌렀다. 4강에서도 호주를 2대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4골을 넣은 모하네드 압둘라힘을 조심해야 한다.
한국이 이라크전에서 승리한다면 박주영과 김승용 정인환 등이 활약했던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서게 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