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전 U-14팀, 미래의 국가대표들이 자란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1-13 16:41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14세 이하 팀(수석코치 오세종)이 13일 오후 첫 훈련을 시작하며 선수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U-14팀은 대전 시티즌 U-12팀의 주장이었던 송창석을 비롯해 학성FC의 김상진, 성거초등학교 축구부 노건우 등 발전 가능성 높은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U-14팀은 기존 대전시티즌 U-12팀 출신뿐만 아니라 지역 클럽팀과 초등학교 축구부 출신 등 다양한 선수들을 선발해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올 7월 14일 창단된 U-14팀은 U-15팀(유성중학교)의 하부 팀으로 운영된다. U-14팀은 U-15팀과 구별되는 별도의 클럽으로서 주말리그에 출전할 예정으로,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U-14팀은 단기간의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기술 연마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령별 국가대표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늘 훈련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U-14팀은 다음 달까지 대전에서 훈련하고, 2013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