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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B의 최강자를 가린다.
성남은 최근 일부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100% 전력은 아니지만 홍 철, 윤빛가람, 김성준 등의 젊은 미드필더진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르러 인천을 상대로 5개월 여 만의 홈경기 승리로 팬들의 믿음을 다시 쌓아가겠다는 각오다.
신태용 감독은 "다른 해에 비해 올 시즌 유독 홈에서의 성적이 안 좋은 점 성남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선수단 스스로의 자성 움직임이 이번 경기 흰 유니폼 착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최선을 다해 팬들의 얼굴에 웃음을 드릴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