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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주장 박지성을 위해 팬들이 만든 응원가가 나왔다.
'지성 팍'을 후렴구 삼아 "PSV에서부터 (EPL) 최고 팀까지 /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하고도 아직 배가 고픈 / 지성팍인지 박지성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 QPR에서 마지막 환호를 지르리"의 가사가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다.
박지성의 사진이 붙은 장난감 자동차와 박지성의 캐리커처, 태극기를 이용해 만든 배경화면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이 응원가를 음원 판매 사이트인 애플 아이튠스에 '지성박 싱글'이란 제목으로 올려 놓기도 했다.
박지성의 QPR 응원가가 널리 불릴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팀 성적이 2무5패 리그 최하위로 최악인 가운데 박지성의 실력이 발휘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 이적 이후 박지성은 응원가를 통해 현지 팬들의 사랑을 뜸뿍 받았다. PSV 시절(2003~2005) '위송빠레'와 맨유 시절(2005~2012) '개고기송'이 대표적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wbM0N42Bp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