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1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일단 아스널이 물망에 올린 공격수는 애슬레틱 빌바오의 페르난도 요렌테다. 그는 올시즌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스페인리그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보장한 득점기계다. 장신으로 공중볼에 능하고, 스페인 선수답게 발기술도 뛰어나다. 계약 문제로 싸게 영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드리안 로페스, 라다멜 팔카오 듀오도 벵거 감독이 눈독을 들이는 공격수다. 첼시, 맨시티와 경쟁을 펼치는 팔카오보다 아드리안이 조금 더 현실적인 대안이다.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스테반 요베티치와 팔레르모의 아벨 에르난데스도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이 중 한두명은 영입한다는 각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