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3일(한국시각) 덴마크 파르켄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E조 선두로 뛰어올랐고,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노르셸란은 두경기서 무득점-6실점의 부진에 빠졌다.
첼시는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분 빅터 모지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일방적으로 노르셰란을 밀어붙였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던 첼시는 전반 32분 프랭크 램파드의 어시스트를 받은 후안 마타가 득점 포문을 열었다. 첼시는 계속해서 노르셸란을 공략했지만 추가골은 뒤늦게 터졌다. 후반 34분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3분 뒤에는 마타가 한 골을 더 보탰다. 후반 44분에는 브라질 미드필더 하미레스가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