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6일 펼쳐지는 전북-수원(1경기), 울산-서울(2경기), 경남-부산(3경기)전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3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55.81%는 전북-수원전에서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
경남-부산(3경기)전에선 경남 승리 예상(41.29%)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30.05%), 부산 승리 예상(28.68%)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는 1-1 무승부 예상(15.4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2연패 중인 경남은 지난 주말 전북전에서 베테랑 수문장 김병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드백 정다훤까지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 연결이 돋보였다.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입 가능한 베스트11을 풀가동 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이후 경남 홈경기에서 1승1무7패로 절대 약세에 있는 부산은 이번 원정 경기 승리를 위해 김한윤 박종우 등을 통해 상대의 패스 플레이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각오다. 부산의 질식 수비가 위력을 발휘한다면 공격진의 활력과 더불어 창원 징크스를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