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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플라비우 포항 피지컬 코치가 명절 증후군 극복 비법을 제시했다.
옆구리 허리 스트레칭(사진②)도 간단하다. 우선 양 발을 어깨너비오로 안정감 있게 벌린다. 한쪽 손을 허리에 받친다. 반대쪽 손은 천천히 머리위로 넘겨 어깨, 옆구리, 허리를 일직선을 만든다 이 때 반동은 주지 않는다. 좌우를 바꿔 3회 실시하면 된다.
플라비우 코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의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칭 교실에 참가한 이우희씨는 "매년 음식 준비와 설거지 등으로 명절이 끝나면 병원 신세를 졌다. 해마다 체력에 비해 집안 일이 늘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배운 스트레칭 덕분에 올해 추석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하는 노인 스트레칭 교실'은 실생활에서 틈을 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과 흥미로운 수업 내용으로 참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레칭 교실은 지역내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두호동에 위치한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