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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북벌 기원 주장완장 공동구매 개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2-09-24 08:32 | 최종수정 2012-09-24 08:32



최대 라이벌 FC서울과의 일전을 앞둔 수원 삼성이 분위기 잡기에 나섰다.

수원 구단은 최근 북벌(北伐) 완장을 구단 홈페이지(http://www.bluewings.kr)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청백적 문양에 북벌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북벌 완장은 수원 주장이 서울과의 슈퍼매치 때만 착용하는 것으로, 2011년 10월 3일 서울전부터 처음 사용했다. 이후 서울전 4연승 7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결과를 얻어내면서 북벌 완장은 슈퍼매치 승리의 보증수표가 됐다. 이번 슈퍼매치에서는 주장 곽희주가 북벌 완장을 찬다.

수원 구단은 이번 슈퍼매치를 앞두고 1999개의 북벌 완장을 판매한다. 공동구매는 지난 2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10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위치한 블루포인트에서도 북벌 완장을 구입할 수 있다. 공동구매는 개당 1만원, 현장구매는 1만5000원이다. 수원 구단 측은 슈퍼매치 때 북벌 완장을 구입한 팬들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이벤트와 하프타임 복불복 이벤트 때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슈퍼매치 입장권 판매도 문을 열었다. 10월 3일 수원-서울전 입장권은 24일부터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를 통해 개시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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