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힐스보로 스타디움에 벌어진 셰필드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7라운드에서 벤치에서 대기했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16일 왓포드전에서 결장한 그는 19일 버밍엄전에서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이청용의 결장 속에 볼턴이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44분 알론소의 헤딩슛으로 앞선 볼턴은 후반 15분 셰필드 바클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5분 뒤 데이비스가 수비 3명을 따돌리며 골을 성공시켜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볼턴은 이날 승리로 3승1무3패(승점 10점)를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