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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리그 첫 무대에서 부산 원정 징크스를 끊은 FC서울이 '특별 티켓북'을 발매한다.
선두를 질주 중인 서울은 16일 무려 6년간 이어져 온 부산 원정 징크스를 훌훌 털어냈다. 적지에서 데몰리션(데얀+몰리나)의 쌍포에 힘입어 부산을 2대0으로 물리쳤다. 서울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06년 10월 29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다. 9경기에서 6무3패였다. 10경기 만에 무거운 짐을 털어내며 스플릿 리그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오르며 승점 67점(20승7무4패)을 기록한 서울은 22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