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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스플릿 리그 '특별 티켓북' 판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09-18 09:04 | 최종수정 2012-09-18 09:05



스플릿 리그 첫 무대에서 부산 원정 징크스를 끊은 FC서울이 '특별 티켓북'을 발매한다.

서울은 22일 포항과의 첫 스플릿시스템 홈경기를 앞두고 소셜커머스 그루폰 코리아(www.groupon.kr)을 통해 티켓북을 최대 52%할인가로 판매한다. 스플릿리그 전용으로 판매되는 이번 티켓북은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포함한 전북, 울산, 포항, 제주 등의 빅매치 홈 7경기 중 티켓 5매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정석, 일반석, 응원석 세 가지 권종으로 발매되며, 혜택도 있다. 전용 게이트 입장,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티켓북은 그루폰 코리아에서 17일부터 23일 자정까지 판매된다. 지정석 티켓북 7만원(32% 할인), 일반석 티켓북 3만5000원(52%할인), 응원석 티켓북 2만5000원(50% 할인)이다. 티켓북은 지난해부터 소셜커머스를 통해 한정 판매를 한 것으로 저렴한 가격은 물론 실용적인 혜택으로 FC서울 팬들에게 선보이는 특별 패키지 상품이다.

선두를 질주 중인 서울은 16일 무려 6년간 이어져 온 부산 원정 징크스를 훌훌 털어냈다. 적지에서 데몰리션(데얀+몰리나)의 쌍포에 힘입어 부산을 2대0으로 물리쳤다. 서울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06년 10월 29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다. 9경기에서 6무3패였다. 10경기 만에 무거운 짐을 털어내며 스플릿 리그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오르며 승점 67점(20승7무4패)을 기록한 서울은 22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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