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로 가는 티켓을 잡기 위한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하위권팀들이 잇달아 상위권팀들의 덜미를 잡으며 시계 제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FIFA랭킹 23위 일본은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하게 강팀의 체면을 지켰다. 이라크(78위)를 시종일관 밀어붙인 끝에 1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10으로 B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월드컵 본선행의 8부능선을 넘었다.
홈에서 승리를 거두는 '복병'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아시아지역 예선은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이 벌어질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