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잠비아와의 친성경기를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이동국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안양=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우즈벡 선봉에 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이 11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센트럴스타디움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최 감독은 '부동의 원톱'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웠다. 공격에 파괴력을 높일 섀도 스트라이커로는 이근호(울산)를 낙점했다. 좌우 윙어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이청용(볼턴)을 출전시켰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청용은 15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와 하대성(서울)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