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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박종우라도 비슷하게 행동했을 것이다."
혼다는 먼저 자신을 "지독한 애국자"라고 했다. 결국 '애국'의 관점에서 나온 말이다. "승패를 떠나 일본은 한국에 비해 조국을 사랑하는 느낌이 없다"는 말이 이어진 이유다.
그렇다고 해도 의외다. 한국과 일본은 독도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긴장감까지 감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용감한 발언이다.
현재 IOC는 진상을 조사중에 있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