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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30라운드를 끝으로 두 지형으로 나뉜 K-리그. 스플릿시스템 이후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그룹B의 키워드도 마찬가지다. 전남과 광주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전남은 6월 23일 광주에 0대6 굴욕패를 당한 바 있다. 우승후보에서 그룸B로 추락한 성남은 대전에 6월 23일에 당한 0대3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이밖에도 대구-상주, 인천-강원이 맞붙는다.
스플릿시스템은 그룹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4경기씩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시즌이 종료되는 마지막 라운드는 12월 1일 그룹B 4경기가, 12월 2일 그룹A 4경기가 각각 분리돼 벌어진다.
기존 30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 개인 기록은 모두 연계된다. 경기일정은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팀 편의를 위해 향후 약간의 조정이 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