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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온라인을 후끈 달군 박주영(27·아스널)의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행 확정 보도의 진원지는 기자들의 트위터였다.
셀타비고는 일찌감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을 눈독 들였다. 파코 에레라 셀타비고 감독이 "박주영은 훌륭한 피니셔"라며 극찬했다. 세밀한 패싱 축구와 영리한 플레이가 박주영의 스타일와 부합한다는 평가다.
에레라 감독이 이끄는 셀타비고는 스페인 북서부 갈라시아 지방 폰테베드라주 비고를 연고지로 하는 팀이다. 1923년 창단된 전통있는 팀으로 프리메라리가 10개 창설클럽 멤버다. 1부 하위권, 2부 상위권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승격과 강등을 거듭해왔다. 지난 시즌 스페인 2부리그 2위에 오르며 6시즌 만에 1부리그에 복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