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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하기도 어려운 코너킥골을 세 번씩이나..."
오른발로 힘차게 찬 공이 왼쪽으로 휘어져 골문으로 향했고, 골키퍼과 수비수가 급하게 걷어내려 했지만 골의 방향을 바꿀 수 없었다.
베컴이 '올림피코 골'이라 불리는 코너킥골을 성공시킨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시카고와의 리그 경기에서 이미 신기의 골을 선보여 미국인을 흥분시킨 바 있다. 그는 1995년 프레스턴 노스엔드 임대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터뜨린 2골 중 1골 역시 코너킥골로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