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시르 감독이 전반기 남은 2경기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상위 그룹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상위 8팀이 겨루는 그룹 A행이 어려워졌다. 2경기 남은 상태에서 9위를 기록 중이다. 강원과의 홈경기 그리고 서울과의 원정경기가 남아있다.
이에 대해 모아시르 감독은 "힘들어진 것은 상관없다. 경남이 전남에게 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는 9위다. 인천이 골득실차에서 앞서 있다. 작년에 비하면 우리는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음 경기는 강원과의 홈경기, 서울과의 원정경기다. 아직까지 우리는 살아있다. 서울전까지 희망을 놓치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포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