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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동메달 신화는 꺼지지 않는다. 국내에선 FC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로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른다. 영원한 앙숙이 두 팀이 1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충돌한다.
박주영도 귀국 인터뷰에서 "올림픽 기간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대표팀과 국민들이 나누었던 교감과 사랑을 앞으로 한국축구와 K-리그로 많이 돌려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수원전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지난해 두 차례 충돌의 평균 관중이 무려 4만8072명이다. 4월 첫째날 올시즌 첫 대전에서도 4만5192명이 운집했다. A매치보다 더 인기가 높다. K-리그에서는 이번이 시즌 두 번째 만남이다.
한편, 서울은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연계, '여름방학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에게 스포츠 관람 및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서울시내 초등학생들은 'FC서울 여름방학 체험학습권'을 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간단한 인적사항 기입 후 다운로드 및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학교에 따라 수행평가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방식은 각 학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장에 방문하는 부모님에게는 신한카드를 이용해 입장권을 구매할 시 일반석 및 응원석 5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