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축구팬 57% "한국, 일본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13:08 | 최종수정 2012-08-09 13:11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1일 새벽 3시 45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 한국-일본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7.46%는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3.49%로 집계됐고,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9.06%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무승부 예상(45.90%)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한국 리드 예상(31.63%)과 일본 리드 예상(22.45%)이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승부 예상(25.28%)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한국 승리 예상(22.11%)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특유의 정신력과 압박축구로 런던올림픽서 선전을 펼친 한국이 최대 라이벌 일본과 벼랑 끝 일전을 벌이게 됐다"며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수비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냈으나, 수비에 비해 공격은 약한 편이라 한국의 압박이 살아날 경우 승산이 있다. 다만 연장전이 전혀 없었던 일본과 달리 한국은 영국과의 8강전에서 연장접전을 벌인 후라 체력소모가 큰 상태다.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절실이 요구되는 경기다. 막상막하의 전력을 갖춘 양 팀간 승부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18회차는 10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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