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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대회 인제에서 개막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15:42 | 최종수정 2012-08-09 15:42


홍명보장학재단이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인제군과 함께하는 2012 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U-12(6학년 이하·32개팀), U-10(4학년 이하·30개팀) 부문에 총 62개팀의 전국 유소년클럽팀이 참가한다. U-10 부문에서는 기존의 4개팀 1개조의 조별리그 형식과는 다르게 6개팀 1개조, 총 5개조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또 조별리그에서 상위 3개팀은 챔피언십 토너먼트, 하위 3개팀은 챌린저십(친선토너먼트) 형식으로 구성된다. U-12는 기존의 방식대로 4개팀 1개조, 총 8개조로 구성하여 조별예선을 치루고 토너먼트(챔피언십, 챌린저십)를 진행한다.

U-12 본선 토너먼트(챔피언십)에는 유소년 국제교류 차원으로 일본 오쿠데라배 대회 우승팀인 J-리그 명문 가시와 레이솔팀이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양국 어린이들은 축구 내적으로는 물론 문화적으로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에서 대한민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4강의 위업을 달성한 홍명보 이사장은 "본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클럽 축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축구 실력뿐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성숙한 축구 선수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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