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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한 경남 감독은 아쉬움이 진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세트피스 상황을 조심하라고 주문했는데 그 점이 아쉽다. 경기 중간에 정다훤과 까이끼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패인의 요인이다. 하지만 원정에와서 열심히 잘 싸웠고 다음 경기에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반에 찬스가 있었다. 2-0이 됐으면 경기가 달랐을 것이다. 동점골을 허용한 후 경기 힘들지 않나 싶었다"며 아쉬워했다.
스플릿시스템이 26일 30라운드를 끝으로 작동한다. 4경기가 남았다. 8위로 상위그룹 진출이 목표다. 최 감독은 "마지막 4경기가 남았다. 1경기 원정이고 3경기가 홈이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각오가 있다. 대구가 내일 이긴다고 해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매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