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관계자는 "김창수가 오른쪽 팔이 부러졌다"면서 "아무래도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나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창수는 영국과의 8강전이 시작한 지 6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영국 선수와의 몸싸움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땅을 팔로 짚었다. 오재석과 교체됐다.
정성룡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검사 결과 견관절 염좌 및 타박이었다. 쉽게 말해 어깨뼈와 위팔뼈 사이의 관절이 삐었다.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표팀은 8강전이 열린 카디프에서 받을지 4강전이 열릴 맨체스터에서 받을지 조율하고 있다. 정성룡은 후반 경기 도중 영국의 마이카 리차즈와 충돌하며 부상했다. 런던=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