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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선수권]울산-경찰청, 수원-고양, 4강 대진 확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6-10 10:29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경찰청이, 그리고 수원시청과 고양국민은행이 2012년 우리은행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9일 강원도 양구 B구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8강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박진섭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경찰청은 막강전력을 과시하며 강릉시청을 5대0으로 눌렀다. '에이스' 김영후가 1골-1도움을 기록했고, 윤동민 박성재 김오성 권혁진도 각각 한골씩을 보탰다.

수원시청은 같은날 대전한수원과의 8강 경기에서 전반 14분 터진 박종찬의 골을 잘 지키며 1대0 승리를 거두었다. 고양국민은행 역시 후반 25분 김영남의 골로 용인시청에 1대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은 11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2년 우리은행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전적(9일)

울산현대미포조선 1-0 부산교통공사

경찰청 5-0 강릉시청


수원시청 1-0 대전한수원

고양국민은행 1-0 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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