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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앞서 열린 광저우와의 홈경기에선 1대5로 대패했다. 선수단은 복수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안되는 박원재를 제외하고 베스트 전력이 모두 중국으로 건너왔다. K-리그 광주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뛰지 않았던 이동국은 체력적으로 자신감을 보였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광저우전을 대비해 최상의 준비를 끝냈다"며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도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전북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톈진과의 경기에선 주축 선수를 모두 빼고 경기를 하면서까지 전북전을 대비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광저우 구단의 돈베팅이다. 전북의 홈경기때 광저우는 선수들에게 어마어마한 승리 수당을 내걸어 재미를 봤다. 홈 경기에서도 가만있을리가 없다.
광저우(중국)=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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