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14일 및 15일 열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와 K-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마드리드가 홈에서 스포르팅히혼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레알마드리드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4대1로 제압하며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를 4점으로 벌려놨다.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레알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매경기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리그에서는 라돈치치와 이용래의 골을 앞세워 포항을 2대0으로 누르고 단독선두로 올라선 수원이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3연승을 달리던 대구는 제주와 경남에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상태다.
11일 울산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은 제주는 원정에서 포항과 맞붙는다. 제주는 호벨치, 산토스, 자일 등 외국인 용병 3인방과 송진형 등을 앞세워 막강한 공격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가 수원전 패배로 다소 분위기가 수그러든 포항을 상대로 선두 탈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2연승을 달리며 선전하고 있는 전북은 14일 부산과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전북이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순항중인 부산을 상대로 디펜딩챔피언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3경기 2무 1패를 기록하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광주는 이종호, 심동운 등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운 전남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게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