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 발로텔리(21·맨시티), 트러블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엔 매춘부와의 스캔들까지 터졌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 역시 둘 사이에 '짧은 관계'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젊고 충동적인 발로텔리가 축구선수를 쫓아다니는 여성들의 타깃이 됐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는 맨유와의 선두 다툼이 피를 말리는 가운데 선덜랜드와의 결전을 이틀 앞두고 이탈리아로 날아가 인터밀란 감독 취임식에 불쑥 등장하는 기행으로 만치니 감독의 분노를 샀다. 지난달 31일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자신이 프리킥을 차겠다며 팀 동료인 콜라로프와 언쟁을 벌였고, 라커룸에서는 동료 수비수 야야투레와 몸싸움을 벌였다. 크고 작은 구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매춘 스캔들까지 터졌다. 그간의 '귀여운' 악동 수준을 넘어서 궁지에 몰리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