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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몰리나가 K-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섰다.
몰리나는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냈다. 동계전지훈련 기간동안 불평없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그는 "내가 남미 선수이기 때문에 쉽게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시선이 있어 노력했다. 그래서 더 빨리 훈련을 시작했다. 그래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짧지만 강도 높은 훈련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은 4월 1일 라이벌 수원과 맞닥뜨린다. 성남에서 한솥밥을 먹은 라돈치치와 대결한다. 그는 "라돈치치가 7년 동안 한국에 있어 K리그에 대해 더 잘 알 것이다. 키도 크고 헤딩도 잘하고 위치 선정도 좋다. 열심히 싸운다면 분명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