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아시아 지역의 축구 저개발국 8개국이 출전한 아시아챌린지컵에서 우승했다.
북한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6분 정일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42분 갈렸다. 장성혁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북한은 역전 우승을 거뒀다.
북한은 조별 리그 세 경기를 비롯해 팔렌스타인과의 준결승과 결승전까지 전승 우승을 저력을 과시했다.
2015년 1월 5~27일 호주에서 열릴 제16회 아시안컵에는 개최국 호주를 포함, 직전 대회(2011) 우승국 일본, 3위 한국과 아시아챌린지컵 우승국인 북한의 출전이 확정됐다.
호주아시안컵에는 예선을 거쳐 16개팀이 참가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