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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정규리그 3위로 올라간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코레일을 이기고 준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창원시청에 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장혁진, 김준범 선수가 강원FC로 돌아가고 김인성 선수가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2009년 통합우승 멤버인 안성훈, 전승현, 조성혁 선수가 군에서 제대, 팀으로 돌아왔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안성훈 선수의 노련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목표는 1차적으로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내셔널리그 의 새 역사를 쓰는 것이다. 1차적인 목표를 달성한다면 통산 두 번째 별을 가슴에 달아 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고양 국민은행 이우형 감독
김해시청 김귀화 감독
고향으로 돌아와서 매우 영광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만큼 김해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 시민들이 프로 승강제에 대한 관심이 큰데 재미있는 공격 축구로 관중들과 호흡하도록 노력 할 참이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와 많이 바뀌었다. 거의 새로운 선수들이다. 아직은 시스템이 약하지만 경남FC에서 뛰었던 골키퍼 이광석과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구현서, 미드필더 조성용 선수가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 지난해까지는 10위권에 맴돌았었는데, 2008년 박양하 감독님께서 올리신 성적을 본받고 싶다. 반드시 6강안에 들어 팀을 재건하고 싶다.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어용국 감독
배종우 감독님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아직은 초보감독이다. 새로운 기분으로 업그레이드 된 팀을 만들고 있다. 겨울훈련은 1차 체력, 2차 전술로 나누어 진행했다. 올해는 홍형기, 고기구 등 기존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용인시청에서 영입한 추정현 선수가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팀 승률이 변할 거라 예상한다. 무엇보다도 4월에는 조주영 선수가 군에서 제대를 한다. 5월 이후부터는 팀이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을까 점쳐본다. 1차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전국체전, 선수권 대회 등 단일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단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팬들과의 유대감을 키우는 동시에 깨끗한 승부를 펼치도록 하겠다.
목포시청 김정혁 감독
지난해 12월부터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체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마지막 훈련 단계까지 우리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잘 견뎌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핵심 선수다. 선수들에게도 스스로가 주축이라는 마음으로 뛰라고 했다. 올해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선수들을 이끌겠다. 이제 더 이상 물러 날 곳이 없다. 선수들과 함께 배수의 진을 쳤다.
부산 교통공사 박상인 감독
2011년에는 전체적으로 실점이 많았다. 득점력도 조금 부족했다. 아쉬움이 큰 시즌이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1차 전지훈련은 체력과 지구력 강화에 집중을 했고, 2차 전지훈련에서는 전술에 핵심을 두었다. 대학팀들과 몇 차례 연습경기를 펼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선수들에게 커뮤니케이션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새로운 선수들 중에서는 수비수 김종훈, 미드필더 김연교와 윤태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공격수 차철호가 잘 해줘야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본다. 올해는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
수원시청 조덕제 감독
그동안 대학 무대에서 코치와 감독을 활동하다 수원시청이라는 좋은 팀 감독을 맡게 되었다. 지난 1월 경북 울주군에서 2주 동안 체력에 주안점을 둔 1차 전지훈련을 하고, 2월에는 제주 서귀포에서 전술과 경기력을 초점으로 한 2차 전지훈련을 했다. 올해도 역시 박종찬, 김한원 두 공격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수 이영균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는데, 기존 선수들과 새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거라 확신한다. 2012년은 수원시청 창단 10주년이다. 리그에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1차 목표이고,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국체전 우승도 노려보겠다.
안산 HFC 이영무 감독
금년도에는 우리가 프로 2부 진출을 위해 옛날의 명성을 회복 하는 게 목표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톱니바퀴 식 조직력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우리 팀의 허리를 맡고 있는 오기재 선수가 공수에 걸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공격력이 약했는데, 금년도에는 공격적인 축구, 좀 더 이기는 축구를 통해 새로운 할렐루야로 변화하겠다. 새로운 엠블렘,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용인시청 정광석 감독
지난해에는 얇은 선수층으로 많은 경기수를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겨울훈련은 체력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 역시 굉장히 힘들어 했을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기대하는 선수는 공격수 서영덕 선수다. 지난해 득점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올해는 더욱 더 공격적인 축구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세 번 비기는 것 보다 한 번 이기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또한 홈경기에 큰 비중을 둘 것이다. 선수들 역시 홈경기 승리에 대한 결의에 차 있다. 현실적인 목표는 6강 마지노선이다. 6위안에 들어간다면 단기전에서도 순간 집중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노려 볼 수 있다고 본다.
울산현대미포조선 조민국 감독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 통합 우승,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통합우승 2연패를 달성해 최강 울산의 면모를 보여주겠다. 지난해 뛰었던 공격수 호니와 새롭게 영입한 티아고 등 두 브라질 출신 공격수들과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재민, 정선호 등 국내 선수들의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작년에는 골을 많이 넣기도 했지만, 많이 실점하기도 했다. 올해 목표는 '텐(10)텐(-10)'이다. 작년 보다 10골을 더 넣고, 10골을 덜 실점하는 경기로서 또 한 번 통합우승의 영광을 맛보도록 하겠다.
인천 코레일 김승희 감독
지난 시즌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전반기에 스타트가 늦었던 점이 아쉽다. 플레이오프에는 기적적으로 올라갔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남해와 중국 광저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체력, 전술 훈련을 바탕으로 연습경기를 통해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강했던 부분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우리는 미드필드진이 강한 팀인데 올해도 세밀한 패스플레이에 이은 득점에 희망을 건다. 또 수비수 오창식 선수와 공격수 박주호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2005년 통합 우승 이후 고비를 넘기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가을잔치에 초대되는 것 이상의 노력으로 통합 챔피언 영광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시청 박말봉 감독
2011시즌은 괜찮았다고 판단한다. 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소기목적을 달성했다. 7년 중 가장 뜻 깊었던 시즌이었다. 지난해 공격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제환이 경찰청에 입대하는 바람에 스트라이커 부재를 겪고 있다. 김제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K리그 출신 곽철호를 데려왔다. 기존의 송근수와 영입한 곽철호의 골 결정력이 매우 중요하다. 김준태, 임종욱, 최명성의 미드필드진은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뛰겠다.
천안시청 김태수 감독
우리 팀이 가장 늦게 공개 테스트를 해 전력상으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부임 후 첫 번째 동계 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끌어내는데 집중을 하고,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경기를 준비했다. 팀에서는 대전 시티즌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김진솔 선수가 주목 해야 할 선수다. 어느 선수에게도 뒤지지 않는 기량을 갖고 있다. 지도자로서는 우승 하는 게 목표다. 첫 경기부터 첫 단추를 잘 꿰어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주험멜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팀을 성장시키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감독 데뷔 첫 해 목표는 우승이다. 승부의 세계에서 2등은 없다고 본다. 1차 훈련을 서울에서 진행하고 남해에서 2차 훈련을 했다. 키 플레이어는 2010년 리그 베스트11에도 올랐던 미드필더 이춘현 선수다. 지난해 부상과 슬럼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올해는 이해정, 최동호 선수와 팀 공격에 힘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 승강제 등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팀을 더욱 더 잘 이끌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