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파주 NFC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가졌다. 29일 쿠웨이트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갖는 최강희호는 대표팀에 합류한 유럽파와 함께 훈련에 임했다. 최강희 감독이 훈련하고 있는 이동국과 박주영을 바라보고 있다. 파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쿠웨이트전에 이동국(전북)과 박주영(아스널)이 최전방에서 호흡한다. 기성용(셀틱)은 예고대로 선발 진용에서 제외됐다. 후반 조커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29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되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서 4-4-1-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원톱에는 이동국, 섀도 스트라이커에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다. 좌우측 날개에는 한상운(성남)과 이근호(울산)가 낙점받았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36세 노장 김상식(전북)과 김두현(경찰청)이 선다. 수비라인에는 박원재(전북)-이정수(알 사드)-곽태휘(울산)-최효진(상주)이 출격한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