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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32·셀틱)이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아시아선수 1월의 베스트 11에 뽑혔다.
골닷컴은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투표로 1월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4-4-2이다. 골닷컴은 오른 측면 수비수로 차두리를 선정하며 '차두리가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서는데 일조했다. 차두리는 1월 동안 수차례 선발 출전했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돌파로 상대 측면을 공략했다. 수비에서는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단 한 골만 실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월 베스트 11의 공격수 투톱으로는 메흐디 라자브자데흐(파이르 세파시), 아마드 알 호스니(알 알리)가, 미드필더로는 일본의 신성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 스테파노 릴리팔리(위트레흐트) 마크 브레시아노(알 나스르), 수비수로는 유토 나가토모(인터밀란) 루카스 닐(알 자지라) 바이하키 카이잔(라이온스)가 꼽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