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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23)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행이 확정됐다.<스포츠조선 1월30일자 단독보도>
서울은 "올시즌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서는 이승렬의 이적결정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배려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승렬의 J-리그 이적은 그동안 가능성 있는 소속 선수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선수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한국축구의 발전에 앞장서온 구단의 일관된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렬이 이적하는 일본 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J-리그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전통의 강호다. 지난해까지 이근호와 김승용(이상 울산)이 활약했다. 이승렬은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이승렬은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을 위해 1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