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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중앙 미드필더 대런 깁슨(25)이 에버턴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깁슨은 올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해 12월이 돼서야 첫 경기를 치렀다. 올시즌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친데 이어 최근에는 루니와 함께 박싱데이 때 파티를 즐긴게 퍼거슨 감독에게 발각돼 징계르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에버턴이 깁슨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퍼거슨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깁슨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깁슨은 맨유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10주간의 부상 때문에 맨유에서는 현재 주기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깁슨의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에버턴은 로드웰, 오스만 등이 부상으로 빠져 중앙 미드필더에 전력누수가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