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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 잉글랜드 FA로부터 노동허가서 받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1-12 09:56 | 최종수정 2012-01-12 09:57


지난해 1월 30일 카타르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 연장 후반 결승골을 넣은 이충성이 화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일본대표팀 공격수 이충성(27·히로시마)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사우스햄턴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사우스햄턴 구단은 12일(한국시각) 이충성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취업 허가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충성은 이달 초 영국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사우스햄턴 구단은 조만간 그의 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충성은 대표팀 출전 경기 수 부족 등 취업 허가서 발급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로 인정받아 허가서를 받게 됐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한 이충성은 15골을 기록, 득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우스햄턴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가능성이 높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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