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을 필두로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구성한 상주 상무가 2012년 K-리그를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감독으로 선임된 박 감독은 "2012년 상위권 도약을 위해 팀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K-리그 모든 팀들이 꺼려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기존 선수들과 올해 입대할 선수들의 기량은 국가대표 수준이다. 조직력을 잘 갖춰 상위권 도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6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상주는 이후 남해로 옮겨 막바지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