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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팀의 심장' 프랭크 램파드를 놔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닌 해외이적일 경우에 기꺼이 놓아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피플의 보도에 의하면 램파드의 행선지는 PSG가 유력하다. 맨유 이적설의 경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첼시 측이 모두 부인하고 있고, LA갤럭시행은 램파드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PSG는 첼시에서 램파드와 인연을 맺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했고, 팀을 인수한 카타르 오일달러로 인해 램파드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다.
첼시는 램파드가 이적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