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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거부와 팀 무단 이탈 등 만행으로 맨시티에서 미운털이 박힌 카를로스 테베스의 거취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적 초읽기에 돌입했던 이탈리아 AC밀란이 테베스의 이적설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이어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심장 수술때문에 몇 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하지만, 우리는 올시즌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AC밀란은 16경기를 치른 현재 10승4무2패(승점 34)를 기록, 유벤투스(9승7무·승점 34)에 승점차(AC밀란 +19, 유벤투스 +16)에서 앞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테베스는 AC밀란행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에 따르면, 인터밀란에서도 구애를 받고 있는 테베스는 맨시티 구단에 오직 AC밀란 이적만을 원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