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17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17라운드 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10일 베르더 브레멘전에 결장한 후 한주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그동안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됐던 구자철은 슈투트가르트전에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출격했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원톱 만쥬키치 바로 아래에 구자철을 포진시켰다. 좌우에는 오로스코와 데아가를, 중앙에는 하세베와 폴락이 기용됐다. 수비에는 샤페르-마들렁-러스-트라슈가 포백에 포진했고, 골문은 베날리오가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