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행을 결정한 오카다 다케시 전 일본대표팀 감독(55)이 16일 도쿄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오카다 감독은 프로팀 사령탑을 맡지 않고, 방송 해설가로 활동해 왔다. 청소년 육성에도 관여했던 오카다 감독은 자신은 교육 전문가가 아닌 축구 전문가라는 사실을 느꼈다고 했다.
오카다 감독은 항저우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싶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