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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가시와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행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21:31



브라질의 산토스가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산토스는 14일 밤 일본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네이마르와 보르게스, 다닐요의 연속골로 3대1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네이마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한명을 제친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5분 후에는 보르게스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보탰다.

가시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이가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가시와는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다닐요에게 프리킥골을 얻어맞았다. 가시와로서는 후반 30분 사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 가장 아쉬웠다.

산토스는 18일 바르셀로나-알 사드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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