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인터 밀란의 일본대표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5)가 현지 스포츠전문지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정말 중요한 골을 넣었다. 지치지 않고 달렸다'는 평가와 함께 인터 밀란 선수 중 최고인 평점 7을 줬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경기 후반에는 수비에서도 기여했다'는 찬사와 함께 역시 최고 점수인 평점 7.5를 부여했다.
나가토모는 제노아와의 원정경기 후반 23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11일 피오렌티나전(2대0 인터 밀란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나가토모가 골을 터트린 두 경기에서 인터 밀란은 2연승을 기록했다. 올시즌 다소 부진한 인터 밀란은 승점 20(6승2무6패)으로 세리에 A 20개 팀 중 7위에 머물고 있다.